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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회고

프로그래머스 2022 데브매칭 하반기 과제 테스트 후기

by Chaedie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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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프론트엔드 데브 매칭 과제 테스트를 치뤘다.

  • 시험은 3시간에 걸친 시험이었고, 이전 과제 테스트 모범 답안을 보면 Vanilla JS를 통해 SPA를 구현하는 시험이었는데, 이번 시험도 마찬가지로 이전 과제들 처럼 Vanilla JS를 통해 SPA를 구현하는 시험이었다.

  • 웹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FE개발자인 내가 이번 시험을 통해 감히 유추해보자면, 현업에서 Vanilla JS 역량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SPA를 구현하라는 과제를 내주었다는 것은 ReactJS, VueJS, Svelt 등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와 관계없이 SPA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알고 있는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유추 할수 있었다.

  • 이는 네이버의 무료 웹개발 강의 사이트인 edWith - BoostCourse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 사항이었는데, edwith에서 React를 배우는 강의가 생활코딩의 “클래스형 컴포넌트 + 리덕스” 강의였다는 것이었다.

  • 뭐… 뇌피셜적인 추측은 이정도로 하고, 과제 테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시험을 치른 계기

  •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시험을 치른 계기는… “Just do it” 이다. 나라는 사람은 게으른 면이 있어서 정말로 해야하는 일이라는 자각이 없으면 미뤄두기를 하는 성향이 있다. 그러다 데드라인이 다가오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내 역량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았다.

  • 이런 나의 성향을 이용해서 지속적인 성장을 만드려면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래서 과제 테스트가 어떤 유형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일단 신청부터 했다.

과제 테스트 난이도…

  • 솔찍히 말하면 과제 테스트를 처음 공부할 때 정말 멘붕의 연속이었다.

  • 우선 React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전 과제 테스트를 시험삼아 들어가 보았는데, 필수 구현 사항을 단 하나도 해결하지 못했다.

  • 답지를 보고 공부하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프로그래머스 블로그에 있는 과제 테스트 모범 답안을 보았는데, 그날 난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

  •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모범 답안을 보면 리액트 클래스형 컴포넌트에서 보던 것처럼 this.state, this.setState. this.render() 뭐 이런 것들이 난무해있었다. 나는 함수형 컴포넌트만 배운 상태였고, 특히나 함수형 컴포넌트 또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props, state 정도를 활용해 간단한 구현만 해본 상황이었다.

  • 이런 상황에서 React의 동작 원리를 파악해서 vanilla JS를 활용해 비슷한 구현을 해내라는게 말이 안되는 요구사항 같았다….

  • 그렇게 멘붕에 빠지고… 생활코딩의 클래스형 컴포넌트 강의를 다 듣고, 함수형 컴포넌트로 이루어진 페이지 하나를 클래스형 컴포넌트로 바꾸는 연습을 해보았다.

  • 그리고 지난 2주간 함수형 컴포넌트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웹사이트의 메인 페이지, 상품 전체 리스트 페이지를 구현해보았다.

다시 정리하면

  • 지난 3주간 과제 테스트 공부는 못했지만

       - 1) React 클래스형 컴포넌트 공부
      - 2) 프로젝트 중 메인페이지, 상품 전체 리스트 페이지 구현 경험을 했다.
  • 이 과정을 통해 이번 시험에서 처음 과제 테스트를 만났을 때와 완전 다른 모습을 보이며 내 스스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아직 결과가 나온건 아니고, 시험 제출만 했지만, 요구 사항으로 주어졌던 2 페이지 중 1페이지는 나름 괜찮게 요구사항대로 구현했다고 생각한다.

  • 물론 2페이지를 다 구현했더라도 이외에 추가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들이 있었기에 완벽하게 문제를 풀 순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3주 전 아무것도 몰랐고, 도저히 손조차 댈수 없었던 내 모습에서, 3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1페이지는 구현을 성공시킨 내 스스로가 너무 대견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는?

  • 우선 당장에 과제 테스트가 주어지진 않았기에 과제 테스트 유형을 공부하진 않을것이다. 특히나 Vanilla JS로 구현하는 건 지금 당장에 전혀 필요 없는 부분이라 당분간 손을 안댈것 같다.

  •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SPA를 조금이나마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도전하여 연습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프로그래머스

  • 프로그래머스라는 사이트는 정말 유용하고 좋은 사이트인것 같다. 프로페셔널 개발자를 꿈꾸는 나같은 사람에게 공부하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기업들에겐 좋은 면접자를 걸러주는 아주 좋은 기업인것 같다.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가치를 만들어 내며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라는게 참 멋지다.

    • 갑분 프로그래머스 칭찬 뭔가요?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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