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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ing Test/코테 후기

[부스트캠프] 7기 2차 코딩테스트 불합격 후기

by Chaedie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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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2차 불합격

부스트 캠프 2차 코딩테스트에서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점수를 알려주진 않지만, 예외처리 하지 못한 1제출이라 0솔 (또는 0.5솔?)으로 불합격했습니다. 혹시 “코딩테스트 이외의 부분에서 가능성을 보고 뽑아 주진 않을지?” 희망 고문을 하는 중이었는데, 다행히도(?) 예정보다 하루 일찍 불합격 결과가 나와 하루라도 빨리 피드백을 하게되었습니다.

부족했던 점

불합격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코딩테스트 점수가 부족해서인것 같습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7월 중순 부스트캠프를 알게 되고, 자소서와 코테 준비를 시작했기에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정보 주신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생 감사할 것 같습니다!)

변명은 변명대로 접어두고, 사실만 말하자면 단톡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1차 합격자들과 저의 차이가 꽤나 많이 났던게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기회에 프로그래머스 레벨1을 겨우 다 풀었고 백준 티어도 코테준비를 하며 실버 2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다른 분들은 이미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공부하며 티어는 골드 이상이 대부분이고, 프로그래머스도 레벨 2 또는 레벨3 정도를 푸시는 분들이었습니다. 후기글 보면 이미 레벨2 까지는 다 풀고 다시 푸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또한 전공자들이 많아 네이버 등의 인턴, 공채를 병행하며 “안전빵”으로 부스트캠프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좋은 기회를 “코딩테스트” 때문에 놓친게 많이 아쉽고, 교육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조금 화(?)가 나더라구요. 어린 나이가 아니라 이제 다른 교육을 지원하게 될 일은 없겠지만, 앞으로 코딩테스트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문제 풀이를 매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기적인 목표로는 릿코드 100문제를 풀며 기본적인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익힐 생각입니다.

준비하며 좋았던 점

코테를 준비하며 정말 좋았던 점은 단기간에 몰입해서 문제를 엄청 풀었다는 점입니다. 지금 { 백준 + 프로그래머스 } 문제를 170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그 중 절반 이상이 부스트캠프를 준비하며 풀었구요. 말 그대로 2주만에 엄청난 성장을 겪었습니다. 앞으로 릿코드 100문제, 다음 코테 준비할 때 프로그래머스 30문제 정도 푼다고 생각하면 이번년도에 300문제 정도를 풀게 되겠네요!

1차 합격이라는 좋은 경험과 2차 불합격이라는 좋지만 아픈 경험을 준 부스트캠프에게 감사하고, 앞으론 코테를 씹어 먹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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